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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텐샵 정원

다육식물- 다육이 웃자람이란?

웃자람이란?

식물의 잎장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서 

줄기나 잎이 길고 연약하게 자라는 현상을 말합니다
웃자라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비옥한 토양, 

자주 주는 물, 부족한 햇볕, 통풍 부족 등 다양합니다

 

1. 흙 

흙은 관엽처럼 마사가 섞이지 않은 배양토나

상토만으로 심으면 웃자람의 원인이 됩니다. 
조금 척박하다 싶은 흙이 좋습니다. 
뿌리가 흙속에서 산소 호흡을 하므로 흙의 

통기성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잘 자라지 않습니다.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적당한 

 

흙의 배합은 씻은 마사60%: 상토 40% 정도가 적합하겠습니다
햇볕을  많이 보여 줄 수 있고 바람도 잘 통하는 이상적인 환경은 마사의 
비율을 낮춰서 키우면 영양분이 많아 더 튼실하고 자라지만
반대로 햇볕도 적고 바람도 잘 안 통한다면 

마사의 비율을 높여 더 척박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웬만한 가정에서는 옥상이나 마당이 없는 이상 자연적인 햇볕의 
여건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 맞추어 마사의 비율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2. 물 주기
 
물을 주는 이유는 식물에 수분 공급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뿌리의 생육을 원활하게 하고 식물이 

내놓은 노폐물을 흘러내리는 목적도 있습니다

물은 환경이 좋다면 자주 주어도 수분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웃자람의 원인까지는 되지 않지만 환경이 충족되지 않고 나쁘다면 
수분이 오래도록 화분에 머무르기 때문에 콩나물인 줄 알고 마구 
자라 웃자람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상해서 무름 증상이 옵니다

 며칠에 한번 이리 정해놓고 물을 주는 것도 나쁘고 모든 
다육을 하루 날을 잡아 한꺼번에 주는 것도 결코 좋은 물주기는 아닙니다.
물을 줄때는 물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오도록만 주는 게 좋습니다.
조금씩 심심할때 마다 지나갈 때마다 찔금거리면서 주는 
물은 뿌리에 닿지도 못하고 흙만 굳혀 안 주는 거 만도 못 합니다.
한 겨울이나 장마철엔 물 마름이 어렵기 때문에 이때는 
화분 안만 젖을 정도의 최소한으로 물을  

주셔도 되고 습이 높으면 습만으로도 충분히 살수있습니다

3. 화분의 선택

통기성이 아주 좋은 화분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워낙 이쁜 화분들이 많다 보니 고민되시겠지만 화분 밖은 
할 수 없이 유약 처리가 되었다 하더라도 

 

최소한 화분 안은 유약 처리가 되지 않은 화분이 좋습니다.
또 발이 달려 있어 밑으로 바람이 더 잘 통하는 

구조와 물구멍이 최대한 넓은 화분이 좋습니다.

4. 햇볕
 
다육은 햇볕을 아주 많이 오래 보여 줄수록 짱짱하니 자라 줍니다.
최소한 햇볕은 6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보고 자라야 합니다.


만일 이 정도의 햇볕도 못 받는다면 물을 주는 

주기를 더 길게 잡아 조절하셔야합니다
햇볕의 여건이 좋지 않다면 다육은 키우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5. 통풍과 습도 

통풍은 아주 잘 되어야 수분을 빨리 말리기

 때문에 웃자라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햇볕도 중요하지만 통풍과 습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